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완전 정리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푸른 동해를 품고 있고, 내륙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펼쳐져 있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워 주말에 가볍게 떠나기에도 좋고, 길게 일정을 잡아 한적하게 돌아보기에도 좋다.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언제 떠나도 실망이 없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중심으로 어디를 가면 좋을지 하나씩 살펴본다.

설악산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 만한 곳은 단연 설악산이다.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국내 대표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자락을 뒤덮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매혹적이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단풍을 보러 설악산을 찾는다. 울긋불긋 물든 계곡과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두어도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이다.

겨울에는 눈꽃이 장관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면 설악산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눈 덮인 울산바위와 속초 시내, 동해까지 이어지는 설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설악산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선택할 수 있는 등산코스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가도 좋다. 그래서 늘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꼽히는 이유다.

속초

설악산을 찾는다면 속초도 함께 들러야 한다. 속초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도시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서 늘 빠지지 않는다. 속초해수욕장은 깨끗하고 넓어 여름철 피서지로 특히 유명하다. 해변 가까이 호텔과 카페가 많아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을 즐기기 좋다.

또한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닭강정, 오징어순대, 물회 같은 강원도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설악산과 속초 시내를 연결하는 코스에는 청초호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영금정에서는 해돋이를 보려는 여행객들이 새벽부터 모여든다. 속초는 바다를 보고, 등산도 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여행지다.

강릉

강릉은 동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다. 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모래사장이 부드럽고 물빛이 맑아 언제 가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경포호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강릉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 먹고, 드라이브 삼아 헌화로를 달리면 동해의 절경이 차창 밖으로 펼쳐진다. 이런 풍경 덕분에 강릉은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서 항상 상위권이다.

정동진

정동진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돋이 명소라 새해 첫날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기차가 바다 바로 옆까지 들어오는 모습으로도 유명해 TV나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정동진역에서 내려 바로 바다로 나가면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다.

정동진 시간박물관도 소규모지만 둘러볼 만하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가 찾아온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정동진 역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빠지지 않는다.

양양

양양은 서핑으로 유명하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에서도 젊은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죽도해변, 인구해변은 여름이면 서핑 보드를 든 사람들로 가득하다. 초보자를 위한 강습도 많아 처음 도전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낙산사도 빼놓을 수 없다. 동해를 내려다보며 자리 잡은 사찰로, 바다 위에 지은 홍련암과 해수관음상이 유명하다.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절의 풍경이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양양에는 송이버섯, 황태 같은 지역 특산물도 많아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평창

평창은 강원도 내륙 깊숙이 자리한 곳으로, 겨울스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평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다. 푸른 초원 위를 한가로이 거니는 양떼들을 보며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평온해진다. 초지 위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도 그림 같다.

평창에는 여러 스키장이 있어 겨울이면 전국에서 스키와 보드를 타러 사람들이 모인다.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같은 대형 스키장은 숙박시설과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좋다. 사계절 모두 즐길 거리가 있는 평창 역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반드시 들어간다.

오대산

오대산은 설악산 못지않게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월정사가 있는 전나무숲길은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에서도 가장 평화로운 산책길로 꼽힌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뚝 솟은 전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저절로 마음이 정화된다.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과 대웅전 같은 볼거리도 많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숲길이 붉게 물들어 한층 더 환상적이다. 오대산에는 비로봉을 향해 오르는 등산 코스도 있지만, 가볍게 산책하러 가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홍천

홍천은 강원도에서 비교적 수도권과 가까워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강원도 삼림욕장인 팔봉산과 은행나무 숲이 유명하다. 가을이 되면 온통 노랗게 물드는 홍천 은행나무숲은 사진가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또 홍천강에서는 여름마다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강변에 자리한 캠핑장도 많아 가족단위 캠핑을 하기에도 좋다. 맑은 강물과 울창한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홍천은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손색없다.

춘천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의암호, 소양강, 북한강이 춘천 도심을 에워싸고 있어 물가를 따라 드라이브하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하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는 투명 유리 바닥 위로 호수를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남이섬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과 섬 전체를 둘러싼 메타세쿼이아길, 단풍길은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답다. 닭갈비와 막국수는 춘천의 명물로, 맛있는 식사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서 춘천은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늘 이름을 올린다.

삼척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있다. 삼척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로 유명하며, 동굴 탐험을 좋아한다면 환선굴을 꼭 가봐야 한다. 환선굴은 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신비로운 종유석과 석순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동화 속 풍경 같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도 색다른 체험이다.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기차를 타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동해를 즐길 수 있다. 삼척은 바다와 산, 동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라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빠지지 않는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요약

설악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국립공원, 등산과 케이블카
속초: 바다와 시장 먹거리, 설악산과 연계한 종합 여행지
강릉: 경포대, 안목 커피거리, 주문진과 헌화로 드라이브
정동진: 해돋이 명소, 기차가 바다로 달려오는 풍경
양양: 서핑과 낙산사, 젊은 감성 여행지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과 스키장, 사계절 휴양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단풍 산책로
홍천: 은행나무숲과 홍천강, 캠핑과 물놀이
춘천: 남이섬과 소양강, 닭갈비와 막국수
삼척: 환선굴, 해양레일바이크, 깨끗한 동해바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각각 다른 테마와 풍경을 지니고 있다. 산을 좋아한다면 설악산이나 오대산으로, 바다를 보고 싶다면 속초나 삼척, 강릉으로 떠나면 좋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평창 양떼목장이나 남이섬이 제격이다. 맛있는 먹거리와 시장 구경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어디를 가더라도 강원도의 깨끗한 공기와 넓은 자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참고해 각자의 일정과 취향에 맞게 여행을 계획해보자. 그 어디를 가든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